21세기는 인류학(人類學)의 시대다. 인류학이 학문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야 할 때이다. 현대인에게 자신의 정체성과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고, 인간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어야 한다. 철학인류학(哲學人類學)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통하여 인간의 본질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본서는 인간의 문화와 가치(Culture and Value)에 대한 실제적인 탐구를 통해서 현대인과 현대문화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주고자 하였다. 향후 현대인류학이 학술적이고 실용적인 수단으로만 사용되지 않고, 현대인에게 삶의 표준과 올바른 가치관의 형성 및 참된 자아의 실현에 도움을 주는 생명인류학(生命人類學), 생활인류학(生活人類學)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연세대학교(B.L), 합동신학대학원(M.Div), 총신대학교(M.Ed), 중앙민족대학교(Ph.D)를 졸업하였고, 중국사회과학원 (CASS) 방문연구 및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참된 위로(2022, BOOKK), 기독교 신앙의 정수(2019, CLC), 차이나 링컨(2012, 킹덤북스), 성경의 눈으로 읽는 중국사(2008, 예영) 등 10여권이 있다.